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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지옥인의 뒤늦은 후회
설교일 2012년 12월2일 설교자 이정욱목사
설교본문 누가복음16:23-31 설교파일
음성설교

사람마다 생을 마감하는 임종을 앞두게 되면 마지막으로 크게 뉘우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죽기 전에는 자기가 살아왔던 삶에 대해 뉘우치게 됩니다. 임종 전 자기가 살아왔던 인생을 뒤돌아보며 후회를 합니다. 그런데 그 후회하는 것 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 세 가지를 가장 많이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합니다.좀 더 행복하게 살수도 있었는데, 좀 더 여유롭게 즐기며 살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아옹다옹 싸우며 살았을까 하는 후회를 합니다. 울고불고 할 필요가 없었는데, 얼마든지 즐겁게 살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각박하게 살았을까 라고 후회를 합니다. 둘째는 살아오며 베풀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좀 더 베풀 수 있었는데, 좀 더 줄 수 있었는데, 내가 왜 주지 않았나.' 그런 후회를 합니다. 이렇게 모으고 움켜쥐어도 죽을 때는 다 가져가지 못하는데 좀 더 좋은 일을 위해 왜 베풀지 못하고 살았을까 하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셋째는 참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조금만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왜 참지 못하고 그렇게 화를 냈을까' 그런 후회를 합니다.
이것이 임종을 앞 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후회의 연속입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원하지만 누구나 자기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후회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은 되돌려 놓을 수 없고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고사성어에 후회막급(後悔莫及)이란 말이 있습니다. 일이 잘못된 뒤에 아무리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습니까? 후회할 것이 많은 인생입니까? 아니면 후회할 것이 없는 인생입니까? 물론 후회할 것이 많은 인생을 살아왔을지라도 우리는 후회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것을 교훈 삼아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다시는 동일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고칠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고칠 기회가 있는 후회는 괜찮은 것입니다. 그러나 기회가 없는 후회가 있습니다. 아무리 후회를 해도 돌이킬 수 없고, 고칠 수 도 없고, 고칠 기회조차도 가질 수 없는 후회라면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실패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후회라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인생의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은 참 불행한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바로 이런 인생을 살았던 불행한 지옥인이 있습니다. 여기서 지옥인이라는 것은 죽어서 지옥에 간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이런 사람이 나오는데 이 사람은 지옥에서 자기가 살아왔던 삶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그러나 이 후회는 다시 자신의 삶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고칠 기회가 전혀 없는 후회입니다. 이런 후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이 사람은 살아있을 때 큰 부자였는데, 그가 살아있을 때는 값비싼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날마다 인생을 호화롭게 즐기며 살았습니다. 세상에서는 누구도 부럽지 않은 좋은 환경 속에서 인생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는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지옥인이 되고 난 후 비로소 자기 살아왔던 인생에 대해 크게 후회를 합니다. 그러나 이 후회는 자기의 인생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있을 때 후회하는 것은 삶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죽어서 지옥인이 되고 난 후 후회하는 것은 다시는 삶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살아있기에 비록 후회할 것이 많은 삶을 살았을지라도 우리에게는 삶을 돌이킬 수 기회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기 위하여 본문 말씀을 통해 도전 받고 결단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 부자는 왜 지옥에서 후회를 하게 되었을까요?


이 부자는 살아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까? 많은 물질을 소유한 부자였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날마다 호화롭게 잔치를 베풀며 즐겁게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정도 인생을 살았다면 후회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모든 것을 다 누리며 살았기에 후회할 것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부자는 지옥인이 되어서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게 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 부자로 하여금 후회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지옥의 고통입니다. 이 부자는 죽어서 지옥의 고통을 체험하게 되자 살아온 인생을 후회합니다.
그 지옥의 고통이 어떠했는지 보세요. 24절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이 부자는 지옥인이 되어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 나를 불쌍히 여겨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라고 호소합니다. 여기서 나사로는 누구입니까? 살아있을 때 자기 집 대문 앞에 버려져 구걸하던 거지입니다. 상에서 떨어진 음식이나 주워 먹으며 살던 더러운 거지입니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거지의 상처를 핥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죽어서 그 거지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묻어 있는 물로 혀를 적셔서라도 그 엄청난 지옥의 고통을 잠시 견뎌내 보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 지옥의 고통이 얼마나 컸기에 이런 비참한 호소를 했을까요? 이 부자는 지옥의 고통을 체험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죽어서 지옥인이 되어 그곳에서 견딜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체험하게 되자 비로소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을 후회하게 됩니다. 지옥의 고통이 이 부자로 하여금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깨닫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대에 가장 인기 없는 설교의 주제는 지옥입니다. 그래서 현대판 설교는 지옥에 관해 이렇게 한다고 꼬집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아주 큰 소리로).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보통 음성으로).....
(그리고 아주 작게..극도로 작게...)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지옥에 관한 설교를 싫어합니다.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지옥이 있다고 증언합니다. 그 지옥은 불꽃 가운데서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지옥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애써 지옥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 가운데 하나가 이단 종파인 여호와의 증인을 창설한 <찰스 데지 러셀>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옥의 고통을 두려워하다가 결국 지옥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지옥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지옥인으로 떨어진 부자는 후회합니다.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는 천국에서 위로를 받고, 부자는 지옥의 불꽃 가운데서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자는 살아있을 때는 몰랐지만 죽어서 지옥인이 되어 그곳의 고통을 체험하고 난 후 자신이 그동안 인생을 잘못 살아왔음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자의 후회, 이 지옥인의 후회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지옥인의 뒤늦은 후회입니다.


그러면 이 부자는 지옥의 고통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누구를 생각했습니까?


그가 죽어서 지옥에 왔을 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합니다. 그 지옥의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8절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이 부자는 지옥의 고통을 당했을 때 자기 형제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살아 있는 다섯 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이 자기가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그곳에 올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사랑하는 그 형제들을 이 지옥에 오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자는 호소합니다.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 내 형제들에게 증언하여 이 지옥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애절하게 호소합니다. 아직 살아있는 다섯 형제에게 전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돌아가서 이 지옥의 고통과 괴로움을 전할 수 없기에 나사로를 시켜 형제들을 전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여러분, 이 부자는 지옥의 고통을 경험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소원합니까? 아직도 믿지 않는 형제들에게 전도하는 것입니다. 다섯 형제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그의 소원이었습니다. 이 부자는 지옥의 고통을 체험한 후 비로소 전도의 소원을 갖게 된 것입니다. 자기가 가서 전도할 수 없어도 믿지 않는 형제들을 포기하지 않고 대신 나사로를 보내어서라도 전도하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지옥의 고통이 너무나도 괴로웠기 때문입니다. 지옥의 고통을 아는 사람은 전도하지 않을 수 없는 줄로 믿습니다.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냈고 지금은 명지대학교 총장으로 있는 정근모 장로에게는 아주 후회스러운 일이 한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재익 박사에게 전도할 기회를 놓쳐버린 것입니다. 당시에 그 친구는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에게 꼭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었던 정근모 장로는 몇 번씩 자리를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복음을 전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말았습니다. 김재익 박사가 대통령을 수행하여 동남아 순방을 떠나기 전에 이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만남을 가졌지만 망설이다가 결국 그날도 전도하지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룬 채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정근모 장로는 중국으로 회의 차 출국했습니다. 중국에 있던 정근모장로에게 미얀마 ‘아웅산 폭발사건’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동행하였던 김재익 박사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정근모장로는 가장 절친했던 친구의 죽음과 그에게 전도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그날 중국의 호텔 방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해야만 했습니다. 기회란 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더더욱 영혼을 구원하는 귀중한 일이라면 내일로 미루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전도는 살아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면 그것으로 전도할 수 있는 기회는 다 끝난 것입니다.


부자는 지옥의 고통을 경험했을 때 아직 살아있는 형제들이 이 지옥의 고통에 들어올 것을 생각하니까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부탁합니다. 나사로를 자기 형제들에게 보내 전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효과적인 전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이미 때가 늦었으며 전도의 기회는 끝이 났다고 말씀합니다. 전도하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이 전도의 유효기간입니다. 전도의 대상자가 살아 있는 동안이 전도의 유효기간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전도의 기회는 끝난 것입니다. 믿지 부모님, 믿지 않는 남편과 아내, 믿지 않는 자식, 믿지 않는 친척과 친구 등 이들에게 아직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전도의 유효 기간이 끝나기 전에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이 지옥에서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9:3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찌라도 그들이 구원받는 것이 내가 원하는 바라” 바울은 자신이 저주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의 형제들이 구원받는 것을 소원했습니다. 자기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저주를 받는 다해도 형제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구원받는 것을 소원했습니다. 바울의 소원은 형제들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구세군 창설자인 윌리암 부스가 배로 여행하다가 어느 날 탬버린을 치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배의 갑판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저명한 영국의 작가요 시인인 키플링이 이렇게 빈정거리며 놀렸습니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천박한 악기로 소리를 내며 걸어오십니까?' 그 빈정거리는 말을 들은 윌리암 부스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선생이여, 만일 내가 물구나무를 서서 두발로 탬버린을 두드려 한 생명이라도 구원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오' 영혼을 사랑하며 전도의 열정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들도 후회하는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전도해야 할 그 영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복음의 씨앗을 부지런히 뿌려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셔서 때가 되었을 때 그 열매를 거두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날짜 2011-06-23 조회4383
이름 태멘지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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